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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미자 "개그계 왕따에 극단선택..일부였고 좋은분들 더많아"

개그우먼 미자가 방송 활동 당시 동료들의 왕따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며 아픔을 고백후 쏟아지는 반응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미자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시간 담아뒀던 아픔 누구에게도 나누지못했던 일들을 이제야 이야기하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미자는 "디엠도 많이 받았고 모든 분들께 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잘읽고 있습니다"라며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개그 선배, 동기들, 좋은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저를 힘들 게 한 건 일부였구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자는 "상담 받을 땐 제가 당한 수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래 전 일로 상대가 어려움을 겪을까싶어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라며 "주변에 선배나 동기들이 오해받을까싶어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미자는 또 "최고의 상담가 오은영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나래야. 가장 힘들 때 손 내밀어줘서 고마워 평생 잊지않을게"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특히 미자는 "이제는 든든한 내 편, 남편이 생겼으니 씩씩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염려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앞서 미자는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모친 전성애와 함께 출연해 과거 개그우먼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로 최근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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